“Gonna be, gonna be golden~ 영원히 깨질 수 없는~.” 🎤🎶 지난 11일(현지 시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 1위를 기록하며, K-컬처 황금기를 붐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불닭볶음면으로 대표되는 한국 음식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여기에 정부가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면서 강력한 지원 정책이라는 순풍까지 더해질 전망입니다. 이처럼 한류 트렌드는 노래 <Golden>의 가사처럼 황금기를 맞이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산업들이 수혜를 입을지 그리고 해당 분야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K-POP과 K-드라마를 비롯한 K-콘텐츠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폭발적으로 확산 중입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등 글로벌 OTT를 통해 해외 시청자층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죠. 

특히, 넷플릭스에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잇달아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 구독자 3억 명 시대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최근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주된 소재로 활용된 K-POP과 더불어 ‘헌트릭스’의 메이크업(K-뷰티), 김밥, 라면 등 K-푸드에 대한 관심까지 함께 불러일으키며 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지원책 역시 K-컬처 신드롬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K-컬처 문화강국 실현’을 핵심 국정 기조로 내세우며 K-POP·K-드라마·웹툰·게임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하며,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또한 “지금 K-컬처는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회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라는 포부를 내세웠습니다.

여기에 더해 만약 중국의 한한령까지 풀리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막혀있던 중국 OTT 시장(이용자 약 4억 명 규모)에도 한국 드라마와 예능이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국내 미디어 콘텐츠 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리는 셈이죠.

한편, 글로벌 한류의 주역 K-POP 산업은 과거보다 한층 다변화되고 고도화된 수익 구조로 더욱 견고해지는 중입니다. 기획사들은 단순 음원 판매나 공연 수익에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굿즈(MD) 사업과 팬덤 전용 플랫폼 등으로 매출원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는 K-POP 엔터주들의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한층 강화하는 요인입니다.

점점 더 고도화되는 K-POP과 K-미디어의 글로벌 확산은 투자 관점에서도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데요. 더욱이 중국 시장 재진출 기대로 한층 탄력을 받는 중인 K-콘텐츠 분야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HANARO Fn K-POP&미디어 ETF에 주목해 볼만합니다. 

HANARO Fn K-POP&미디어 ETF는 K-POP 업계를 이끄는 4대 기획사와 드라마·영화·예능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구성 종목을 보면 하이브, JYP Ent.,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같은 기획사들과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같은 드라마·미디어 제작사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덕분에 K-POP부터 K-드라마까지 K-콘텐츠의 성장 흐름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K-뷰티 산업은 바야흐로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한국무역통계 정보포털(TRAS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45억 8,000만 달러(약 6조 4,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억 3,000만 달러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죠. 

이 같은 성장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덕분입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 집중되었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 유럽, 중동 등으로 다변화한다는 점은 주목할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상반기 유럽과 중동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41.8%, 56.6%가량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의 최대 화장품 수입국으로 부상한 데 이어,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도 K-뷰티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내 미용 의료 분야 지출 또한 크게 늘고 있습니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 시술 등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 의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내 미용의료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죠.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외국인 의료소비액은 1,87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피부과 비중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외국인의 피부미용 의료관광 시장은 연 1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이죠.

또한 정부의 K-컬처 육성 정책과 맞물려 K-POP 스타의 화장품 마케팅, K-콘텐츠를 통한 간접광고 등 콘텐츠와 뷰티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K-컬처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K-뷰티 제품과 시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HANARO K-뷰티 ETF는 화장품 산업과 피부미용 의료 산업 등 K-뷰티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표 화장품 제조사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에이피알, 달바글로벌, 휴젤(톡신 제조사), 파마리서치(재생의료 화장품)와 같은 미용 의료 기업까지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죠. 

그간 전통적으로 내수 산업 이미지가 강해 주식시장에서 경기방어주 정도로 인식됐던 음식료 업종. 그러나 최근 몇 년간 K-푸드의 글로벌 인기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수출 중심의 식품 기업들은 이제 성장주로 재평가받는 추세죠.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한국의 라면입니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라면 수출액은 7억 3,172만 달러(약 1조 184억 원),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국(41.7%), 미국(40.8%) 등 주요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인 점이 눈에 띄는데요. '불닭볶음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을 비롯해 농심 등 국내 식품업체들이 현지 법인 설립과 대형 유통망 구축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또 한국 아이스크림 역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제품 상반기 수출액은 6,55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3.1% 증가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필리핀, 중국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되는 동시에 한국 아이스크림이 현지에서 프리미엄 디저트로 주목받은 덕분입니다.

K-푸드의 글로벌 성장세에 투자하고 싶다면 HANARO Fn K-푸드 ETF도 고려해 볼만한 투자 선택지입니다. 이 상품은 K-컬처의 확산과 K-푸드의 세계화 추세에 맞춰 해외 시장에서 성장 중인 국내 식품 기업들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의 K-푸드 테마형 ETF죠.

특히 지난 6월에 기초지수를 리모델링해 기존 최대 30종목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15개 종목으로 압축했는데요. 이를 통해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확장성과 실적 성장에 더욱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변화했습니다.

현재 HANARO Fn K-푸드의 주요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삼양식품, CJ제일제당, 오리온, 농심 등 K-푸드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들로 채워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컬처의 황금기는 K-POP & 미디어, K-뷰티, K-푸드 기업들을 아우른 호재로 작용하며 서로 다른 분야간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몇 년간 K-컬처 관련 산업의 성장 모멘텀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입니다.

다만,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 시 기업 실적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 및 수요에 대응해야 하는 것이 과제인데요. ETF를 활용한다면 쉽게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 특히 △HANARO Fn K-POP&미디어 △HANARO K-뷰티 △HANARO Fn K-푸드는 각각 K-컬처 열풍을 이끄는 핵심 기업들로 구성된 만큼 소액으로도 전 분야 핵심 기업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개별 종목 투자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한류 성장의 과실을 꾸준히 얻고자 하는 개인투자자라면 NH-Amundi자산운용의 한류 테마 ETF에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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